한동훈 포용 없이 몸져누운 장동혁…“징계 철회”하라는 韓 지지자들
입력 2026.01.24 16:54
수정 2026.01.24 16:54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건강 회복을 마치고 당무에 복귀하는 대로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이면서, 한 전 대표 지지자들이 집회를 열고 징계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 전 대표 지지자들은 24일 서울 국회의사당역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불법 제명 철회하라” “장동혁은 각성하라” “한동훈을 지켜내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집회에 참석한 박상수 전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위헌 정당이 아닌 이유는 한 전 대표가 계엄을 막았기 때문인데 그런 한 전 대표를 제명하고 내쫓는다고 한다”면서 “대한민국 보수 정당이 스스로 문을 닫겠다고 하는 것이다. 우리가 한 전 대표와 국민의힘, 대한민국 보수 정치를 지키자”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집회에는 참석하진 않았지만, 지지자와 소통하는 플랫폼인 ‘한컷’에 자신에 대한 징계 철회를 요구하는 지지자 집회가 열린 것을 두고 “가짜 보수들이 진짜 보수를 내쫓고, 보수와 대한민국 망치는 것을 막기 위해 이 추운 날 이렇게 많이 나오셨다”며 “이것이 진짜 보수의 결집”이라고 썼다.
앞서 ‘당원게시판 사태’로 당 윤리위원회가 한 전 대표에게 제명 처분을 내리자, 장동혁 대표는 재심 청구 기한 동안 최고위원회 의결을 보류했다. 하지만, 기한이 23일로 종료됐고, 한 전 대표가 재심을 청구하지 않아 다시 공은 장 대표에게 넘어간 상태다.
당 윤리위원회 재심 기한 이후 처음 열리는 오는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전 대표의 제명 의결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으나, 장 대표의 건강 문제로 관련 논의는 약간 늦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