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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 공수…설 전 공급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1.23 17:04
수정 2026.01.23 17:05

AI 확산에 계란값 안정 대응, 전용 화물기 투입

27일까지 224만개 분할 인수…검정·보관기준 강화

화물기 탑재 전 미국 신선란 공항창고 보관 모습.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른 계란 가격 안정을 위해 수입한 미국산 신선란 1항차 물량이 23일 인천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입은 정부가 7일 신선란 224만개 수입 계획을 밝힌 이후 16일 만에 이뤄졌다. aT는 국내 검역조건을 충족하는 신선란을 신속하게 들여오기 위해 대한항공과 협의해 미국 청정지역 공항을 직접 연결하는 전용 화물기를 투입하기로 했다.


aT가 들여오는 초도 물량은 약 112만개다. 미국 농무부(USDA)가 검증한 미국산 백색란 A등급 L사이즈로 56.7g 이상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aT는 24일부터 27일까지 2항차로 224만개를 분할 인수할 계획이다.


도착 물량은 국내 지정 국제공인검정회사를 통해 검정을 거친다. 보관 온도 조건은 기존 4~12℃에서 0~10℃로 강화한다. 한글 표시사항 부착도 의무화하는 등 유통 전 과정을 관리한다. 물량은 설 명절 전까지 주요 유통업체와 식재료 업체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까다로운 검역조건을 충족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계란 수입업체와 항공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속하게 추진했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 계란 가격 부담을 낮추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국내외 조류인플루엔자 확산과 수급 상황에 따라 추가 계란 수입도 탄력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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