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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다른 지역 이전 '반대'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6.01.23 16:27
수정 2026.01.23 16:27

반도체 산업 성공 3대 조건 속도·클러스터 시너지·우수 인재 확보

용인서 민생경제 현장투어…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기업인 간담회 열어

"용인 일반산단 전력 문제 해결…반도체산업 든든한 지원군 되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3일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반도체 일반클러스터 SK하이닉스 공사 현장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23일 전북 새만금 이전론에 시달리고 있는 용인시 반도체 클러스터 현장을 방문해 “경기도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29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달달버스, 달려간 곳 마다 달라집니다) 를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원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현장사무소를 찾아 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지사는 22일 한국전력공사와 체결한 협약에 대해 설명하며 이전설에 불안해 하는 기업 대표들을 안심시켰다.


김 지사가 하루 전 발표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전력 문제 해법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한전과 ‘도로-전력망 공동건설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해 새로 건설하는 지방도 318호선 용인·이천 27.02㎞ 구간 땅 밑으로 전력망을 구축하기로 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지방도 318호선의 도로포장과 용지확보를 담당하고, 한전은 도로 밑 부분에 전력망을 구축하는 공사를 공동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신설도로에 전력공사를 같이 하면서 도로공사 기간은 5년 단축되고 사업비도 약 30% 절감되는 등 비용절감과 전력망 공급의 시급성을 동시에 해결하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 지사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지방 이전 논란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지사는 반도체 산업 성공의 3대 조건으로 △속도 △클러스터 시너지 △우수 인재 확보 등을 꼽았다.


그는"아주 치열한 국제 경쟁에서 우리가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 가장 빠른 시간 내에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으며, 특히"반도체 클러스터가 같이 모여 있어야지만 시너지효과를 내고, 그렇기 때문에 경기도가 반도체를 포함한 100조 투자 유치를 가능하게 만들었던 것"이라고 서명했다.


또"우수 인재들이 함께 모여 있어야 하는데 그래서 경기도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로 그동안 자리를 잡아왔고 추진을 해왔던 것"이라며 "이와 같은 계획에 변동이나 또는 다른 고려에 의해서 바꾸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반도체 산업의 국가경쟁력을 위해서 계획한 대로 차질 없이 전력과 용수를 공급하면서 완성하는 것이 경기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경쟁력을 키우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물론 지역 균형발전도 아주 중요한 우리 정부가 추진해야 할 가치다. 각각의 지역에 특화된 산업들의 중점 지원과 배치를 통해서 지역 균형발전, 국가 균형발전을 해결함으로써 이것이 제로섬이나 마이너스섬이 아니라 플러스섬이 되도록 하는 정책 방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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