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3km 직접 뛰어봤다" 푸마, 서울숲에 러닝 베이스캠프 오픈
입력 2026.01.23 15:29
수정 2026.01.23 15:32
푸마, 신제품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4 시리즈' 공개
서울숲에 러닝 체험 팝업 마련하며 현장 접점 확대
"쿠셔닝 남다르네" 직접 뛰어보는 체험으로 신뢰도 ↑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최상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러닝화 '디비에이트 나이트로(Deviate NITRO) 4' 시리즈를 23일 공개했다. ⓒ데일리안 남가희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최상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러닝화 '디비에이트 나이트로(Deviate NITRO) 4' 시리즈를 23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푸마 만의 나이트로폼(NITROFOAM)기술이 적용된 프랜차이즈 러닝화 '디비에이트 나이트로'의 네 번째 시리즈로 기존 제품보다 더욱 진화된 기술로 돌아왔다는 게 브랜드 측의 설명이다.
신제품은 일상에서 달리기를 즐기며 속도 향상을 원하는 러너들을 위한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4(이하 디나4)'와 세계적인 대회에 참가하는 엘리트 선수를 비롯한 마라톤 마니아에게 최적화된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엘리트 4(이하 디나엘4)'로 구성된다.
푸마는 신제품 출시를 맞아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제품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서울 성동구 서울숲길 38에 연다.ⓒ데일리안 남가희 기자
이에 푸마는 신제품 출시를 맞아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제품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서울 성동구 서울숲길 38에 연다.
‘푸마 러닝 베이스캠프‘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는 1월23일 출시된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4(이하 디나 4)’와, 2월12일 출시 예정인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엘리트 4(이하 디나엘 4)’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팝업스토어는 ‘디나 4‘ 전시를 중심으로 한 1층과 ‘디나엘 4‘ 전시 및 러닝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지하 1층 공간으로 구성됐다.
1층에서는 ‘디나 4‘에 적용된 핵심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2026시즌 푸마 러닝 컬렉션의 주요 아이템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디나 4’ 모델을 착용하고 팝업 외부 공간을 달려볼 수 있는 트라이얼 서비스도 제공된다.
지하 1층에서는 국내 한정 수량으로 출시되는 ‘디나엘 4 런칭 에디션’을 정식 출시 전 최초로 공개하며, 현장 프리오더를 통해 한 발 더 빠르게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별도로 마련된 실내 트랙에서 가벼운 러닝 체험을 통해 ‘디나 4’ 시리즈의 착화감과 퍼포먼스를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026년 러닝 목표를 설정하는 위시 태그 만들기, 포춘 쿠키를 통해 새해 러닝 운세를 확인하는 등 러너들을 위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팝업스토어 운영에 앞서 23일 오전에는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사전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푸마 글로벌 러닝 PLM(Product Line Manager) 데미언 페리(Damion Perry)가 참여해 '디나 4'의 기술적 진화에 대해 설명했다. ⓒ데일리안 남가희 기자
팝업스토어 운영에 앞서 23일 오전에는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사전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푸마 글로벌 러닝 PLM(Product Line Manager) 데미언 페리(Damion Perry)와 푸마코리아 풋웨어 MD 장보경 팀장이 ‘디나‘ 4 시리즈의 개발 배경과 기술적 진화를 주제로 토크 세션을 진행했다.
데미언 페리는 이번 신제품에 대해 "신으면서 '빠르다', '점점 더 빨라진다'는 감각을 경험하게 해주는, 여러분의 일상과 최고의 퍼포먼스를 이어주는 히어로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나이트로폼'은 이중 구조로 돼있다"라며 "새로운 질소 주입으로 더 높은 반발력과 쿠셔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카본 파워플레이트 소재로 설계해 유연성과 안정성의 균형을 최적화 했다. 그리고 더 넓은 풋박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차별점"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기술적 설명이 실제 러닝에서도 체감될지 확인하기 위해, 팝업의 외부 트라이얼 서비스를 활용해 기자가 직접 ‘디나 4’를 착용하고 러닝 체험을 해봤다.ⓒ데일리안 남가희 기자
팝업 외부 트라이얼 서비스 활용해 직접 달려보니
이 같은 기술적 설명이 실제 러닝에서도 체감될지 확인하기 위해, 팝업의 외부 트라이얼 서비스를 활용해 기자가 직접 ‘디나 4’를 착용하고 러닝 체험을 해봤다.
팝업스토어부터 시작해 서울숲을 찍고 돌아오는 약 3km 구간을 직접 달려보니, 타사 러닝화에서 종종 느껴지는 딱딱한 반발감과는 달리 전반적으로 푹신한 쿠션감이 인상적이었다.
착지 시 충격이 바로 튀어 오르기보다는 부드럽게 흡수되며 내려앉는 느낌이 강했고, 주행 내내 발목에 부담이 크지 않아 안정적인 러닝이 가능했다.
또 러닝 중 발이 신발 안에서 흔들린다는 느낌이 거의 들지 않을 만큼, 발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안정감도 체감됐다. 급하게 속도를 조절하거나 방향을 바꿀 때도 착용감이 흐트러지지 않아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주행이 이어졌다.
기자는 평소 러닝 경험이 많지 않은 초보자에 가까운 편이지만, 이날 만큼은 신발의 영향 때문인지 평소보다 호흡과 보폭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일정한 속도로 달리는 데 부담이 적어 러닝 도중 멈춰야겠다는 생각이 덜 들었다는 점도 체감 포인트였다.
러닝 체험에 참여하면서 신제품에 대한 인식 역시 한층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설명으로만 접했을 때보다 실제 착용과 주행 경험이 더해지며, 러닝화에 대한 이해와 신뢰가 자연스럽게 높아졌다.
단순히 신상품을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달려보는 경험이 소비자의 시선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셈이다.
푸마 역시 이러한 체험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푸마는 앞으로도 러닝 베이스캠프와 같은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러너들과의 접점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러닝화 시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만큼 제품 기술력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러닝 카테고리 리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운동화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4조원을 넘어섰으며, 이 가운데 러닝화 시장만 1조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이에 김희돈 푸마코리아 스포츠퍼포먼스 마케팅팀 팀장은 2026년 푸마코리아가 준비 중인 주요 러닝 마케팅 플랜을 공유했다.
김 팀장은 "2026년 서울베이스도 작년 못지 않게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하반기 메인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런 푸마 팸(Run Puma Fam)의 경우 작년 한해 레이스에서 기록을 세우신 분들이 많다. 올해도 5~6기가 진행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