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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억원 규모 K-조선 상생금융 출범…중소 조선 협력업체 금융부담 해소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1.23 09:30
수정 2026.01.23 09:30

HD현대중공업 50억원·하나은행 230억원 출연

무보, 우대 보증 지원…최대 2.4%p 금리 인하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2일 전북 군산 리팩토리 군산 준공현장을 시찰하고 입주업체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뉴시스

조선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해 4000억원 규모의 보증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중소 조선 협력업체의 금융부담을 해소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오전 울산시청에서 '조선 수출공급망 보증지원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K-조선의 성과를 중소 협력업체, 그리고 지역과 함께 나누기 위한 상생 금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HD현대중공업 대표, 하나은행장,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울산시장이 참석했다.


이번 보증 프로그램은 HD현대중공업과 하나은행이 함께 재원을 출연하고 무역보험공사가 보증을 지원하는 구조다.


HD현대중공업(50억원)과 하나은행(230억원)이 총 280억원을 출연하며 이를 바탕으로 무보는 4000억원 상당의 우대 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HD현대중공업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다. 최대 2.4%포인트(p) 인하된 우대 금리로 최대 3년까지 자금 대출이 가능하다.


한편 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이번 협약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주도하고 금융기관,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한 모범적인 원팀(One-Team) 협력 사례"라며 "이번 HD현대중공업의 상생금융 지원 프로그램 사례가 조선업계 전반으로, 동남권 조선밀집 지역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만간 중소조선과 기자재 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K-조선 생태계 경쟁력 강화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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