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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한동훈 제명할 때 아니다"…국민의힘 의총장에서 우려 분출, 정청래 '합당' 단독 결정에 당직자도 뿔났다…노조 의견 취합 돌입 등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6.01.22 20:58
수정 2026.01.22 20:58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지난 14일 오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의 제명 처분과 관련해 입장을 밝힌 뒤 기자회견장을 떠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단독] "한동훈 제명할 때 아니다"…국민의힘 의총장에서 우려 분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단식농성이 종료된 가운데, 당 내부에서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 조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다시 떠오르기 시작했다. 이번 당대표의 단식을 계기로 지방선거를 앞두고 통합과 결속·결집이 필요한 시점에서 적절한 조치가 아니라는 지적이다.


22일 데일리안 취재를 종합한 결과,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은 이날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한 전 대표 제명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계파를 막론하고 대부분 의원들은 "한 전 대표 제명이 중요한 게 아니다" "당이 합쳐야 될 시점에서 제명은 아닌 것 같다"는 등 한 전 대표 제명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송언석 원내대표는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단독] 정청래 '합당' 단독 결정에 당직자도 뿔났다…노조 의견 취합 돌입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내 총의를 반영하지 않고 '조국혁신당 합당' 의제를 전격적으로 꺼내든 것에 반발이 커지고 있다. 소속 의원은 물론, 합당 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사무처 당직자들 사이에서도 일부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급기야 노조 차원에서 방향성을 정하기 위한 의견 취합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데일리안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 사무처 당직자들은 정 대표의 합당 제안이 공개된 직후 일부 채팅방을 중심으로 강한 문제 제기를 이어갔다. 일부 당직자들은 자체적으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 해당 투표에서는 90% 이상이 합당 반대로 집계된 것으로 확인됐다. 나아가 사무처 노조 역시 합당 추진 과정과 관련해 방향성을 정하기 위해 의견 수렴과 취합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민주당 당직자는 "합당은 당직자 역시 반길만한 얘기가 아니며, 사기가 많이 떨어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노조 측에서도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노조위원장이 의견을 취합하고 있으며 공동 입장문을 낼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 차원에서의 입장문 발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노조가 방향성을 정하기 위해 사무처 당직자들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과 취합에 돌입한 것은 사실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동혁 단식은 끝났지만…국민의힘 "계속 투쟁, 릴레이 시위할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쌍특검'(통일교·공천헌금 의혹 특검) 도입 촉구를 위한 단식 농성이 종료된 가운데, 국민의힘이 릴레이 시위 등을 통해 대여투쟁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최수진 원내대변인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국민의힘은 끝까지 쌍특검 수용 및 더불어민주당 폭거에 대해 맞서서 투쟁하겠다는 데 의원들이 총의를 모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행동 지침으로 먼저 주말에 하방에서 의원들과 당협위원장들이 장동혁 대표의 단식을 이어 우리가 계속 투쟁하겠단 이야기를 했다"며 "이제 더 이상의 내홍은 없었으면 좋겠다, 결집해서 지방선거에서 승리하자는 이야기가 주로 나왔다"고 전했다.


그는 "오는 26일 또 의원총회를 열어서 계속적으로 우리가 투쟁하고 또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한 의원들 총의를 계속 모아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틀라스'에 뿔난 현대차 노조…"합의없이 현장 못 들어와"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생산 현장 투입과 관련해 "분명히 경고한다. 노사합의 없는 신기술 도입은 단 1대의 로봇도 현장에 들어올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고 비판했다.


현대차 노조는 22일 소식지를 통해 "현대차에 인건비 절감을 위해 인공지능 로봇 투입이 가시화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조가 우려를 드러낸 것은 현대차그룹이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를 최초로 공개했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2028년까지 아틀라스 3만대를 대량 양산해 향후 생산현장에 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노조는 "어떠한 상황이 와도 노동자 입장에선 반갑지않다"며 "평균 연봉 1억을 기준으로 24시간 가동 시 3명(3억)의 인건비가 들지만, 로봇은 초기 구입비 이후 유지비만 발생하므로 장기적으로 이익 극대화를 노리는 자본가에 좋은 명분이 된다"고 말했다.



삼성家, 4월 상속세 완납…이건희 유산 정리 마침표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산 정리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다. 유족들은 오는 4월 상속세 12조원을 전액 납부하고, 국가에 기증한 '이건희 컬렉션'을 해외에 공개하며 재무적 의무 이행과 사회 환원을 동시에 마무리한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와 재계에 따르면, 삼성 일가는 2021년부터 활용해 온 연부연납 제도의 마지막 회차 상속세를 4월 중 납부할 예정이다. 2020년 이건희 회장 별세 당시 부과된 상속세는 주식·부동산·미술품 등을 합쳐 12조원으로, 최고세율 50%와 최대주주 할증 20%가 적용되며 국내 사상 최대 규모로 기록됐다.


상속세 재원 마련 과정에서 유족들의 역할은 명확히 갈렸다. 이재용 회장은 지분 매각 없이 배당금과 금융권 차입을 통해 세금을 충당한 반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은 삼성 주요 계열사 주식을 매각해 자금을 마련했다. 세 모녀가 지난해 말까지 처분한 지분 규모는 총 7조2833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홍 전 관장이 최근 2조1000억원 규모의 삼성전자 주식 매각 신탁 계약을 체결하면서 상속세 재원 확보는 사실상 마무리됐다.



의협 "일방적 의대 증원 추진 반대…끝까지 바로잡을 것"


대한의사협회(의협)는 22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서 논의 중인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관련 “부실한 추계에 따른 무리한 정책이 추진되지 않도록 끝까지 검증하고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제47차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4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회의에서, 협회는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증원 논의에 대해 강력한 유감과 함께 분명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의협은 정부가 근거로 삼는 추계 모델에 대해서 “정부가 고집하는 ARIMA 모형은 과거 추세에만 의존한 낡은 방식”이라며 “비대면 진료, 통합돌봄 등 미래 의료 환경 변화를 반영하면 필요 의사 수는 오히려 줄어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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