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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부진' 가덕도신공항,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주도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입력 2026.01.14 09:41
수정 2026.01.14 09:41

한화·롯데 등 컨소 합류 참여 검토

공단, 올 하반기 우선시공분 착공 목표

가덕도신공항 조감도.ⓒ국토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재입찰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주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 건설부문과 롯데건설도 컨소시업 합류를 검토 중이다.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화 건설부문과 롯데건설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컨소시엄 참여를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13일 잠재 참여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사업 개요와 향후 추진 일정, 지분 배분 방향 등을 공유했다.


설명회에서 대우건설은 컨소시엄 내 지분율을 30% 후반대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 건설부문과 롯데건설은 각각 10% 안팎의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컨소시엄에는 금호건설, 코오로글로벌, 동부건설, 쌍용건설, BS한양 등이 참여한 상태다. 여기에 HJ중공업, 중흥토건 등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 부산·경남 지역 건설사는 15곳 정도가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은 오는 16일까지 입찰참가자 자격사전심사(PQ) 서류를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당초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는 2024년 10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입찰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하지만 공사 기간 및 공사비 조정 문제로 정부와 이견을 보이며 지난해 5월 사업을 포기했다.


이후 정부는 재입찰 공고를 통해 공사 기간을 기존 84개월에서 106개월로 22개월 연장했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지난 13일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서 올 하반기 부지조성공사 우선시공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8월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한 뒤, 하반기 중 우선시공분에 대한 계약 체결과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당장 2월부터 토지 수용 절차를 개시하고, 어업 피해 보상을 위한 어민들과의 약정 체결을 추진한다. 또 4월부터는 주민 임시 이주를 시작하며, 부지조성 본 공사 착공을 위해 환경영향평가 등 24건의 인허가 협의도 관계기관과 병행할 방침이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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