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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선물 '추석·설·크리스마스'에 몰린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6.01.14 10:17
수정 2026.01.14 10:17

기프티쇼 비즈, 기업 선물용 모바일 상품권 판매 데이터 분석

ⓒ기프티쇼 비즈

KT알파가 운영하는 기업 전용 모바일 상품권 대량발송 서비스 기프티쇼 비즈는 2026년 새해를 맞아 기업 담당자들이 올 한해 시즈널 이벤트 운영 시 참고할 수 있는 주요 발송 시점과 인기 상품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기업들의 기프티쇼 비즈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임직원 및 고객에게 선물한 모바일 상품권 발송량은 약 950만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프티쇼 비즈는 임직원 복지 선물과 각종 이벤트 경품으로 폭넓게 활용되는 서비스인 만큼 기업들이 시즈널 이벤트와 연계해 특정 시즌에 모바일 상품권 발송을 집중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기업이 모바일 상품권을 가장 많이 선물한 날로는 추석과 설 명절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추석이 민족 최대의 명절로 여겨지는 만큼 설 명절과 비교해 약 20% 가까이 발송량이 많았다. ‘백화점 및 마트 상품권’이 가장 인기가 많았는데 금액 내에서 원하는 상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춰 선호도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뒤를 이어 ‘크리스마스’가 3위를 차지했다. 연중 가장 상징적인 선물 시즌이자 기업들이 연말 예산을 활용해 각종 이벤트를 집중적으로 진행하는 시기인 만큼 모바일 상품권 선물 수요가 많았다.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당일에는 평소 압도적인 판매 1위를 기록하던 스타벅스를 제치고 ‘파리바게뜨 크리스마스 케이크’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해당 상품은 전체 판매금액의 약 20%를 차지했으며, 스타벅스 대비 20% 이상의 발송량을 보였다.


4위에는 ‘근로자의 날’이 올랐다. 기업이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메세지를 전하는 상징적인 날로, 임직원 복지 목적으로 모바일 상품권 발송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복지 선물로 선호도가 높은 ‘신세계백화점 상품권’과 ‘이마트 상품권’이 가장 많이 발송됐다.


5위에는 ‘복날’이 이름을 올렸다. 대표적인 복날 선물로 손꼽히는 치킨이 인기를 끌었으며, 무더운 여름철 임직원 격려와 복날 연계 이벤트 경품으로 주로 활용된 것으로 분석된다. 삼복 가운데 초복에 모바일 상품권 발송이 가장 많았고, 말복과 중복이 그 뒤를 이었다. 치킨 브랜드 중에서는 BBQ와 교촌치킨이 인기가 많았다.


이 외에도 11월 빼빼로데이 시즌에는 빼빼로 상품이 일 평균 판매금액 대비 100배 이상 팔리는 등 시즌 특수를 누렸다. 3월 새학기 시즌에는 ‘교보문고 기프트카드’의 발송량이 약 70% 이상 증가했고, ‘예스24 상품권’은 240% 늘어나는 등 학업 관련 교재 및 서적을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의 판매가 두드러졌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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