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與 원내운영수석 '李 비서실장 출신' 천준호 임명
입력 2026.01.12 10:59
수정 2026.01.12 11:03
12일 국회서 인선 브리핑
"李 의중 누구보다 잘 알아"
"당청 가교 역할 적임자"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원내운영수석에 천준호 의원을 임명했다. 한 원내대표의 당·정·청 원팀 기조에 맞춰 가교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12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 원내대표는 원내운영수석으로 천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천 의원은 서울 강북갑 재선의원으로 전략기획위원장과 이재명 당대표 시절 비서실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 합을 맞춰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 내란 종식과 헌정질서 회복, 6·3 지방선거 압승의 초석을 닦을 전문성과 소통 능력을 갖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이재명 당대표 시절 비서실장과 전략기획위원장을 역임해 이 대통령 의중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원내대표 일성은 '당·청 간 엇박자 없다' '모두가 친명이다' 등 이재명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원팀 원보이스를 노력할 거라고 했다"며 "이 기조에 맞춰 당·청과 원내와 당 간 가교 역할을 잘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 원내대표는 현재 천 원내운영수석 임명과 함께 김 원내대변인을 유임했다. 이외 수석과 부대표단은 이날 마무리되는 대로 발표될 예정이다.
김 원내대변인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예방 시기에 대해선 "아직 들은 바는 없지만, 당연히 만나야 하지 않겠느냐"며 "한 원내대표는 21대 국회에서 운영수석을 한 바 있기 때문에 여야 간 관계가 원만하고 대화 국면을 많이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정·청 24시간 핫라인을 가동하겠다"고 밝힐 정도로 원팀 기조를 내세우고 있다.
그는 "쟁점은 사전 조율하고 의사 일정과 입법 일정은 미리 계산해 책임을 명확히 하겠다"며 "민주당은 집권여당으로서 이재명 정부를 흔들림 없이 뒷받침하고 국민에게 약속한 변화를 반드시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당은 더 단단히 결속하고 정부와 한 몸처럼 움직이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