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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총량제 준수…“반입량 역대 최저 기록”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1.12 08:46
수정 2026.01.12 08:47

수도권매립지 3매립장 전경 ⓒ 인천시 제공

지난해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의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반입량이 역대 최저를 기록하며 연간 할당량을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57개 기초자치단체의 생활폐기물 반입량은 총 48만4072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반입이 허용된 수도권 총량 51만1839톤의 94.6% 수준이며, 역대 생활폐기물 반입량 가운데 최저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도별 총량 대비 반입률은 서울시 89.6%, 인천시 93.9%, 경기도 100%를 기록하며 2020년 반입총량제 시행 후 처음으로 3곳 모두 할당량을 준수했다.


다만 기초자치단체 중에는 경기도 의정부시가 3677톤 상당의 할당량을 받고도 5268톤을 매립지에 버려 반입률(143.3%) 1위에 올랐다.


그 뒤로는 경기도 김포시(131.6%), 서울시 서대문구(124.7%), 경기도 고양시(121.8%), 경기도 안산시(118%) 순으로, 경기 5곳과 서울 2곳 등 7곳이 반입 총량을 초과했다.


지난 2020년부터 시행된 반입 총량제는 각 지자체가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에 반입할 수 있는 연간 생활폐기물 양을 제한하는 제도다.


반입총량제 도입 후 5년간 총량 대비 반입률은 2020년 118%, 2021년 122.5%, 2022년 118.6%, 2023년 103.2%, 2024년 97%로 감소세를 보였다.


반입 총량제는 올해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처가 시행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운영을 멈추게 됐다.


종량 제봉투에 담긴 쓰레기를 직접 땅에 묻지 못하고 소각이나 재활용을 거쳐 나온 잔재물만 매립할 수 있어 반입량 급감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SL공사 관계자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반입총량제 운용을 마무리했다”며 “앞으로 직매립 금지에 맞춰 폐기물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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