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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정치범 석방 이어가…현재까지 18명 석방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입력 2026.01.11 10:42
수정 2026.01.11 10:43

8일(현지 시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의 정치범들이 수용된 볼리바르 국가경찰 7구역에 수감자 가족들이 모여 있다. ⓒAP/뉴시스

베네수엘라 정부가 정치적 수감자 석방을 이어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베네수엘라 정부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축출 이후 보수 야권 인사를 포함한 정치범을 추가 석방해 현재까지 정치적 수감자 총 18명이 풀려났다.


현지 인권단체 '포로 페날'은 이번에 석방된 인사 중에는 보수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이끄는 정당 '벤테 베네수엘라' 소속의 비르힐리오 호세 라베르데 마르케스를 비롯해 최소 5명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스페인 국적 인권운동가 로시오 산 미겔 등 5명이 석방됐다.


2024년 대선 후보였던 엔리케 마르케스 전 베네수엘라 국가선거위원회 부위원장도 수감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국가 통합과 사회 각 계층 간 평화적 공존을 위한 정책"이라며 수감자 석방의 배경을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조치가 "미국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베네수엘라 내 정치적 수감자는 약 811명으로 추산되며 포로 페날은 앞으로도 추가 석방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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