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오년 ‘붉은 말의 해’…농진청, 국산 알디에이(RDA)승용마 보급 확대
입력 2026.01.01 11:00
수정 2026.01.01 11:00
제주마 강건함에 더러브렛 체형 장점 접목
유소년·초보도 부담 낮춘 145~150cm 목표
알디에이(RDA)승용마. ⓒ농촌진흥청
2026년 병오년을 맞아 농촌진흥청이 국산 생활승마용 말 ‘알디에이(RDA)승용마’ 실용화 확대와 현장 중심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년 새해는 병오년 ‘붉은 말의 해’다.말은 역동성과 도약을 상징하는 동물로 꼽힌다.
농촌진흥청은 2026년 병오년을 맞아 국산 생활승마용 말 ‘알디에이(RDA)승용마’의 실용화 확대와 현장 적용 연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디에이(RDA)승용마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국산 승용마다.
알디에이(RDA)승용마는 제주마의 강건한 체질과 더러브렛의 체형적 장점을 접목한 품종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이 2009년부터 개량을 진행해 왔다.
목표 체고는 145~150cm다. 유소년과 여성 등 초보 승마인이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생활 승마 현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흑색과 백색 얼루기 털색을 중심으로 품종 특성도 단계적으로 정립하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센터는 승마장과 공공 부문 활용을 포함해 치유·체험 승마 등 실제 이용 환경을 고려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말 복지 증진과 사람과의 상호작용에 기반한 교감·치유 연구도 함께 추진한다.
최근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기마경찰대에 알디에이(RDA)승용마 2두를 전달했다. 해당 말은 향후 관광지 순찰과 교통질서 계도 등 공공서비스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김남영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센터장은 “강건하고 온순한 국산 승용마를 지속 육성·보급해 생활승마 대중화와 승마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