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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새해 첫날부터 사업 착수”…연초 ‘속도전’ 위해 업무체계 전면 개편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12.31 15:06
수정 2025.12.31 15:06

aT “새해 첫날부터 사업 착수”…연초 ‘속도전’ 위해 업무체계 전면 개편

aT 전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와 aT 혁신전략 이행을 위해 관행적 업무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하고, 2026년 1월 1일부터 속도감 있는 업무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aT에 따르면 정부 위탁사업 특성상 통상 사업은 매년 2월 말 본격 시작해 이듬해 2월 말 마무리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다만 올해는 정부의 신속한 정책 추진 기조에 맞춰 8~11월 조직개편을 조기에 진행했다. 이어 2개월 앞당긴 12월 정기인사를 단행해 새해 첫날부터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조직 운영방식 개편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aT는 이 같은 일정 조정을 통해 2026년 정부정책 사업을 보다 신속하게 지원해 국민의 정책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현장 중심 경영 강화 차원에서 지역본부 인력을 대폭 증원해 전진 배치하고, 처 단위 기후변화 대응 부서를 확대·신설하는 등 농어업 현장이 직면한 변화와 위기에 대응할 계획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5천2백만 국민의 먹을거리를 책임지는 농어촌과 농어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및 공공서비스 지원이 이뤄지려면 aT도 기민한 현장 중심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번 시스템 개편을 바탕으로 2026년은 1년을 14개월처럼 활용해 정부 국정과제와 aT 혁신전략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aT는 1월 2일부터 전사적으로 2026년 사업계획 점검회의를 열고, 각 부서 준비현황과 계획을 점검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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