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가 와르르...중요 부위 다쳤다는 男 소송 걸었다
입력 2025.12.31 15:12
수정 2025.12.31 15:15
한 남성이 매장 화장실을 이용하던 중 변기가 파손돼 부상을 입었다며 소송을 제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마이클 그린은 지난 3월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사우스웨스트 칼리지 로드에 위치한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매장에서 장애인 화장실을 이용했던 중 사고를 당했다.
ⓒ데일리안 AI 삽화 이미지
그린은 변기에 앉아 있던 중 변기가 갑자기 파손되며 무너졌고, 그 충격으로 바닥에 넘어져 신체적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그는 해당 매장을 상대로 5만달러(한화 7200만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그린은 "사고로 인해 중요한 신체 기능의 상실을 포함한 피해를 입었고, 삶의 즐거움을 누릴 능력도 상실했다"고 밝혔다. 또한 식당 측이 변기를 바닥에 제대로 고정하지 않는 등 시설 안전 관리 의무를 소홀히 해 이용객들에게 위험한 상황을 만들었다며 과실 책임을 주장했다.
한편 지난해에도 플로리다주의 한 던킨도너츠 매장에서 남성 고객이 "변기가 폭발해 인분과 소변이 몸에 튀었고, 이후 정신적 충격을 받아 집중 치료가 필요하다"며 10만달러(1억4400만원) 상당의 소송을 제기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