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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청와대 시대' D-1…경호처, 靑 최고수준으로 보안점검 완료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5.12.28 15:16
수정 2025.12.28 15:16

李대통령, 내일부터 청와대로 첫 공식 출근

14개 기관 참여해 위험물·도청장치 등 점검

대통령 집무실 청와대 복귀가 임박한 21일 종로구 청와대에 경찰이 외곽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9일부터 청와대에서 공식 집무를 시작하는 가운데 대통령 경호처는 이 대통령의 복귀를 앞두고 청와대에 대한 합동 보안점검을 마쳤다.


28일 경호처는 "청와대 복귀를 앞두고 빈틈없는 보안 태세 구축과 절대 안전 확보를 위해 종합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안점검은 지난 22∼26일 청와대 주요 시설과 경내 산악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안전·보안·위생·소방·화생방 대비 분야 점검과 위험물 탐지가 이뤄졌다. 경호처의 총괄 아래 국가정보원, 경찰특공대, 서울소방재난본부,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화생방대대, 전파관리소 등 총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경호처는 "3년여 간의 청와대 전면 개방에 따라 발생 가능한 위협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최고 수준의 경호·경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종합점검을) 실시했다"며 "도청 장치 및 은닉 카메라, 전자기기,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등을 면밀히 점검하는 최고 수준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경호처는 지난 7월부터 종합 대비책을 마련했고, 월담·침투 등 우발 상황을 대비해 군경 합동으로 현장 종합훈련(FTX)을 실시하기도 했다.


황인권 경호처장은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절대 안전을 실현하고 국민주권정부의 안정된 국정 운영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이날 오전 0시에는 용산 대통령실에 걸려 있던 봉황기가 내려가고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된다. 봉황기는 우리나라 국가수반의 상징으로 대통령 재임 기간 상시 게양된다. 이재명 대통령의 집무실이 3년 반 만에 청와대로 복귀하면서 대한민국의 국정을 책임지는 콘트롤타워 역시 서울 용산에서 종로로 바뀐다.


업무표장(로고)도 과거 청와대에서 사용하던 것으로 되돌린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 홈페이지를 비롯해 청사 내외 설치물과 각종 인쇄물, 직원 명함에도 새 표장이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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