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아침까지 매서운 추위…중부 곳곳엔 눈이나 비
입력 2025.12.26 18:10
수정 2025.12.26 18:10
ⓒ뉴시스
토요일인 27일은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다.
오후부터는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가끔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이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2~7도 낮은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2~5도 가량 낮겠고, 낮부터 차차 기온이 올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0~8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0도 ▲인천 영하 8도 ▲춘천 영하 13도 ▲강릉 영하 4도 ▲대전 영하 8도 ▲전주 영하 5도 ▲대구 영하 6도 ▲광주 영하 4도 ▲부산 영하 3도 ▲제주 3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영하 1도 ▲강릉 7도 ▲대전 4도 ▲전주 5도 ▲대구 5도 ▲광주 6도 ▲부산 7도 ▲제주 9도다.
특히 중부지방과 경북내륙 일부 지역에 한파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기온이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권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가 되겠으나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또한 27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 서울과 인천, 경기남부, 일부 경기북부, 강원남부내륙, 충청권에 눈이 조금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강원남부내륙과 충청권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동해안 및 남부 산지와 경북 동해안, 북동산지, 부산, 울산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기상청은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야외 작업이나 활동 시 산불과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