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과천시, 보건복지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 선정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5.12.23 13:03
수정 2025.12.23 13:03

의료기관 방문 어려운 어르신 대상 가정 방문 진료·돌봄 서비스 추진

과천시청 전경ⓒ과천시 제공

과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2026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공모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과천시는 재택의료센터로 선정된과천예일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정 방문 진료서비스와 지역사회 통합돌봄 연계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루어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진료, 간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도 가정에서 의료와 복지 지원을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서비스 대상은장기요양 재가급여 수급자 중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내원이 어렵다고 의사가 판단한 어르신으로,장기요양 1~2등급 수급자가 우선 대상이다.


방문 진료를 통해 진찰과 처방, 혈압·혈당 등 기초 검사, 영양·운동 지도 및 교육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이 집에서도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