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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3구역 1250가구 공급 가시화…2027년 착공 목표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입력 2025.12.21 11:53
수정 2025.12.21 11:53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 위치도.ⓒ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19일 열린 제10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노량진3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작구 노량진동 232-19번지 일대 노량진3구역(면적 7만38370㎡)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앞두고 있는 구역이다. 이주 및 해체공사와 함께 금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에 따른 사업시행계획 변경을 병행 추진해 2027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변경 결정으로 학교, 공원의 위치와 내부 도로 계획 등 기반시설 설치계획이 변경되고, 재정비촉진계획 수립기준 개선을 적용해 기준용적률 완화 등 용적률이 상향된다. 이로써 시민 선호도가 높은 지역의 주택 공급 촉진과 더불어 장승배기로변 등 지역 활성화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준용적률 30% 완화하고 증가(법적상한)용적률을 적용해 용적률이 기존 241%에서 300% 이하로 증가됨에 따라 지상 49층, 총 1250가구가 공급(238가구 증가)될 예정이다. 공공주택 216가구가 포함돼 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관리처분계획인가 막바지 단계인 노량진3구역의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으로 시민 선호지역에서 양질의 주택 공급이 확대됐다"며 "착공까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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