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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이츠 더카페, 서울형 상생 프랜차이즈 우수 가맹본부 선정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5.12.17 16:00
수정 2025.12.17 16:00

ⓒ이랜드이츠

이랜드이츠의 프랜차이즈 카페 브랜드 '더카페'(THE CAFFE)가 15일 서울시 신청사에서 열린 서울형 상생 프랜차이즈 시상식에서 우수 가맹본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된 '서울형 상생 프랜차이즈'는 본사와 점주 간 공정한 관계 조성과 상생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는 제도다.


더카페는 가맹점별 상권·운영 환경을 분석해 '맞춤형 매출 성장 프로젝트'를 제공하고 있다.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한 매장이나 양수도로 새롭게 창업한 점주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운영하며, 희망하는 가맹점에는 모두 참여 기회를 열어 두고 있다.


더카페는 자체 '로스팅 팩토리'를 운영하며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로스팅 전문가가 직접 매장을 방문해 커피 머신 세팅, 추출 최적화, 품질 관리를 지원한다.


타 브랜드에서 전환해 기존 장비를 사용하는 점주들에게는 더카페 원두의 맛을 구현할 수 있도록 장비 재조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부 담당자들도 로스팅 팩토리에서 정기 교육을 받아 전문적 현장 컨설팅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더카페는 업계 대비 낮은 수준인 월 10만 원의 로열티 정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50%를 지점 홍보물 제작·매장 운영 개선 등 지원 항목에 재투자해 점주에게 직접 돌아가도록 하고 있다. 이는 단기적인 비용 감면을 넘어 가맹점의 경영 안정성과 장기적 지속 가능성을 함께 고려한 사례로 평가된다.


더카페는 2002년 첫 매장 오픈 이후 23년간 운영을 이어온 장수 브랜드로, 장기 운영 점포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는 브랜드 안정성과 가맹점 만족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더카페 관계자는 "단순히 매장 확대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각 가맹점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앞으로도 카페 프랜차이즈의 모범사례로 점주님들과 지속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 가맹본부로 선정됨에 따라 이랜드이츠 더카페는 가맹점 마케팅 컨설팅 등 매장 운영 역량 강화 혜택을 제공받는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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