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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프랩, ‘팀버니즈’ 상대 억대 손해배상 소송 제기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5.12.15 16:38
수정 2025.12.15 19:33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이 뉴진스의 팬덤인 ‘팀버니즈’ 운영자를 상대로 억대 소송을 제기했다.


ⓒ빌리프랩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빌리프랩은 지난 11일 서울서부지법에 팀버니즈 운영자 A씨와 그의 부모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콘셉트 일부와 안무의 유사성을 지적하며 “아일릿이 뉴진스를 표절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온라인에 게시해 아일릿과 빌리프랩의 명예를 훼손하고 영업 손실을 발생시킨 데 대해 배상하라는 취지다.


팀버니즈는 X(옛 트위터)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뉴진스 팬덤으로, 지난해 11월 김태호 빌리프랩 대표가 한 인터뷰에서 “아일릿과 뉴진스의 기획안은 전혀 다르다”고 한 내용을 토대로 김 대표를 형사고발하기도 했다.


당시 팀 버니즈는 “기획안 전문과 녹취록을 보유하고 있음을 명확히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잘못을 인정하기는커녕 적반하장격인 빌리프랩 경영진의 태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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