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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수출 원조’ 켈리, 친정팀 애리조나와 2년 4000만 달러 계약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12.15 08:05
수정 2025.12.15 08:05

애리조나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된 켈리. ⓒ AP=뉴시스

과거 KBO리그에서 활약한 뒤 메이저리그로 돌아간 '역수출 원조' 메릴 켈리(37)가 FA 계약을 맺었다.


AP 통신 등 미국 언론들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켈리가 친정팀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년간 4000만 달러(약 591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프로 데뷔 후 주목을 받지 못했던 켈리는 2015년 KBO리그에 입성해 4년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뛰었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은 ML 스카우트들의 눈을 사로 잡았고, 2019년 애리조나와 4년간 1450만 달러에 계약하며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이후 올 시즌까지 7시즌 동안 65승 53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2~3선발급 자원으로 활약했고, 올 시즌에는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 되기도 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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