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변요한·티파니 영, 자필편지로 팬들에게 만남 고백
입력 2025.12.13 14:53
수정 2025.12.13 14:54
배우 변요한과 그룹 소녀시대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티파니 영이 팬들에게 자필로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티파니 영은 13일 SNS에 자필로 쓴 장문을 공개했다. 티파니는 글을 통해 "오늘 보도된 내용에 대해 팬 여러분께 직접 말씀 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긴다. 저는 현재 좋은 마음으로 한 분과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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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세상을 긍정적이고 희망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주는 저에게 안정을 주는 사람"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앞으로 중요한 결정이 생기면 무엇보다 팬 여러분께 먼저 직접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랜시간 저를 응원해 주시고 늘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그 마음 잊지 않고 소중히 간직하며 앞으로도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변요한 역시 SNS에 "제일 먼저 알려야 할 소식이 있다면 그 대상은 반한이기에 이렇게 편지를 쓴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실까 조십스럽고 긴장되는 마음"이라고 티파니 영과의 열애 소식을 전하는 심경을 전했다.
이어 "결혼을 전제로 좋은 분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일정이나 계획은 없지만, 무엇보다 이 소식을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늘 컸다"라며 "함께 있으면 제가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싶고, 웃는 얼굴을 보면 지쳤던 마음으로 이내 따뜻해지게 만드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라고 말했다.
변요한은 "서로의 웃음이 건강한 기쁨이 되고, 서로의 슬픔이 건강한 성숙이 되어 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변요한과 티파니 영은 지난해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조용히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