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말산업 인력 MOU…청년·여성 취업 기반 강화
입력 2025.12.12 15:29
수정 2025.12.12 15:29
조교사협회·양성기관 10개교 현장 맞춤 교육·채용 연계
고졸 포함 전문인력 육성·말산업 일자리 확대 협력
말산업 인재 양성 및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10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사단법인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10개교와 ‘우수 말산업 전문인력 육성 및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협력을 통해 현장 맞춤형 말산업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말산업 분야 고용 활성화를 함께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추완호 한국마사회 경영관리본부장, 정호익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 부회장, 김병선 제주한라대학교 생명자원학부장을 비롯해 성운대학교, 신경주대학교, 전주기전대학교, 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 발안바이오과학고등학교,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 한국마사고등학교, 한국말산업고등학교 등 10개 양성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당사자들은 ▲말산업 교육·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프로그램 내실화를 위한 상호 협력 확대 ▲말산업 교육과 채용 연계 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여성 인재의 말산업 참여 기반 조성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교사협회와 말산업 양성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말산업 현장에 필요한 우수 인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며 “고졸자를 포함한 청년과 여성을 위한 양질의 말산업 일자리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