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 맞은 하형주 체육공단 이사장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만드는데 집중”
입력 2025.12.04 16:29
수정 2025.12.04 16:29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 국민체육진흥공단
취임 1주년을 맞은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체육공단 본연의 역할에 집중한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하형주 이사장은 4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체육공단이 해야 할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체육 서비스를 만드는데 힘을 쏟아왔다"면서 "대한민국 체육이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공단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계속 고민해 온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하 이사장은 지난 1년간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을 통한 체육투표권사업의 전문성 확보 등 체육공단의 핵심 기능 강화, K-스포츠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한 선도적 역할, 국민이 체감하는 생활 속 스포츠환경 조성 등 3가지를 강조했다.
또한 "국민체육센터 30개소를 새로 설치하고 건립 지원금을 기존 30억원에서 40억원으로 증액하는 등 모든 국민이 평생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확대하겠다"면서 "스포츠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과 인공지능(AI) 분야에도 힘을 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 국정과제인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는 체육 공단의 설립 목적에 매우 부합한다"고 강조한 하 이사장은 "생활체육 참여율을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65%까지 끌어올려 국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