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심리 한 달 전보다 '낙관적'…관세협상 타결·성장률 전망 상승 영향
입력 2025.11.25 06:00
수정 2025.11.25 06:00
소비자심리지수가 한 달 전보다 2.6포인트(p) 상승했다. ⓒ한국은행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체감 인식을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가 한 달 전보다 2.6포인트(p) 상승했다.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됐고 3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 상회 등의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2.4로 전월 대비 2.6p 상승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6개의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2003~2023년)인 100보다 높으면 소비 심리가 낙관적, 100을 밑돌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현재경기판단SCI는 96로 5p 상승했다. 3/4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 상회, 수출 호조 등의 영향이다.
향후경기전망CSI는 102로 8p 상승했다. 한미 관세협상 타결, 미중 무역합의 등 통상관련 불확실성 완화 등의 영향을 받았다.
주택가격전망CSI는 119로 3p 하락했다. 10.15 대책 이후 전국 및 수도권 아파트매매가격의 오름세가 둔화되면서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전월과 동일했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전월대비 오름폭이 확대됐지만 생활물가상승률이 전월 수준을 유지하면서다.
3년 후와 5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5%로 전월 대비 0.1%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8일까지 전국 도시의 2500가구(응답 2276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