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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이집트 도착…대중동 구상 '카이로 선언' 주목

김주훈 기자 (jhkim@dailian.co.kr)
입력 2025.11.20 09:05
수정 2025.11.20 09:07

UAE 국빈방문 직후 이집트로 이동

휴식 이후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

카이로 대학서 연설…'중동 구상' 공개

이집트를 공식 방문한 이재명대통령과 영부인 김혜경 여사가 19일(현지시간) 카이로 국제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중동·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를 이집트 카이로에 도착했다. 한-이집트 정상회담 이후 카이로 대학 연설에 나서는 가운데, 이 자리에선 대(對)중동 구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저녁 7시 30분쯤 카이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2박 3일간의 UAE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직후 곧바로 이집트로 향하는 강행군인 탓에 휴식을 취한 이후 정상회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튿날 오전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을 만나 정상회담과 공식 오찬 등 일정을 소화한다.


양국 정상은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교역과 문화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UAE 정상회담 당시 7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만큼, '실용 외교' 기조에 맞춰 이집트와도 MOU가 체결될 가능성이 있다.


오후에는 카이로 대학교 연설이 예정돼 있다. 이 자리에선 우리 정부의 중동 구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1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집트는 유럽·아프리카·중동을 잇는 국제 물류의 요충지이자 우리의 포괄적 협력 동반자"라면서 "수교 30주년을 맞은 이집트 방문을 통해서 교역 확대, 교육·문화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카이로 대학교 연설에서 우리 정부의 대중동 구상을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저녁에는 이집트에 거주하는 해외 교포들과 간담회가 예정돼 있는데, 이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위로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간담회를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다음 날 아침 이집트를 떠나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로 이동할 예정이다.

김주훈 기자 (j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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