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개항광장 주변 ‘폐선부지’ 정비…시민공간 전환
입력 2025.11.18 11:17
수정 2025.11.18 11:19
시, “저층·개방형 휀스 도입…개항광장 경관 개방감 향상”
인천시청 청사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보안구역 해제 및 철도 운행중단’으로 장기간 방치된 개항 광장 주변 폐선부지에 대한 환경 정비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개항광장은 인천 개항의 역사를 품은 원도심 핵심 문화공간이다.
이번 정비는 지난 2022년 6월 운행 중단된 축항선로와 2023년 10월 보안구역 해제 구간의 주변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개방적인 시민 공간으로 조성된다.
정비 계획의 핵심은 시민들이 개항광장으로 자연스럽게 진입할 수 있는 보행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또 개항광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 공간에 보행로를 개설하고, 그 외 구역에는 보행자 안전을 위해 보안철책 및 철도휀스를 저층·개방형 휀스로 정비해 시각적 경관 개방감을 확보 할 예정이다.
또 철책 정비 구간과 연결되는 인중로 방향 폐선부지에는 기존 보행로와 이어지는 임시보행로를 개설해 상상플랫폼과 개항광장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보행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인천시는 현재 해당 부지 소유자인 인천항만공사(IPA), 철도 관리 주체인 국가철도공단과 정비를 위한 토지 사용과 철책 개선 등 세부 사항에 대해 협의 중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철책 정비는 1883 개항광장 개방에 이은 또 하나의 시민 공간 확대”라면서 “앞으로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더 많은 시민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