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수' 김다미·박해수, 불가항력의 재난 마주하다
입력 2025.11.17 09:10
수정 2025.11.17 09:10
12월 19일 넷플릭스 공개
'대홍수'에서 배우 김다미, 박해수가 재난 속 사투를 벌인다.
17일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 측은 스틸을 공개했다.
'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다.
ⓒ넷플릭스
공개된 스틸에는 대홍수라는 불가항력의 재난 속, 벼랑 끝에 선 인물들의 긴박감 넘치는 순간들이 담겼다. 먼저, 순식간에 무릎까지 물이 차오른 아파트를 빠져나가기 위해 서두르는 인공지능 연구원 안나(김다미)와 그의 등에 업힌 아들 자인(권은성)의 모습은 과연 이들이 무사히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안나가 일하는 인공지능 연구소의 인력보안팀 희조(박해수)는 두 사람을 옥상으로 데려가야 하는 임무를 위해 날카롭게 주변을 경계하며 한층, 한층 나아가고 있다.
세상을 집어삼킨 거대한 물바다에 빠진 안나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 아찔함을 자아내고, 엄마를 찾는 듯 울음을 터트린 자인과 그를 보호하는 희조, 그리고 무언가를 향해 간절하게 손을 뻗는 안나의 모습은 과연 이들이 인류의 마지막 희망을 지켜낼 수 있을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주황빛의 정체를 알 수 없는 빛나는 입자들의 모습은 단순한 재난물이 아닌 SF까지 즐길 수 있는 신선한 장르적 재미를 기대하게 한다.
안나 역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선보인 김다미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캐릭터가 이야기를 따라가며 겪는 성장들을 더 보여주고 싶었다. 어려웠지만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던 캐릭터"라고 말했다. 희조 역의 박해수는 "한정된 공간에서 나오는 인간 본연의 태도나 본성을 끌어내는 것에 이끌렸다"며 작품과 캐릭터에 매료된 이유를 전했다. 김병우 감독은 "제목은 장르와 의미, 두 가지를 내포하고 있다. 영화가 마지막 지점에 도착했을 때 더 이상 장르가 아닌 다른 의미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길 바란다. 그 생각의 변화 과정이 영화의 키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대홍수'는 오는 12월 1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