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3분기 영업손실 285억원…적자전환
입력 2025.11.13 16:13
수정 2025.11.13 16:13
3분기 매출 1763억원으로 30% 감소
환율·정비비 등 비용 압박 지속
4분기 기재 투입·일본 노선 회복으로 실적 반등 기대
에어부산 A321neo 항공기. ⓒ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28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504억원으로 전년 동기 509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회사는 ▲시장 공급량 대비 여객 수요 증가세 둔화 ▲단거리 노선 공급 과잉 및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운임 하락 ▲가용 기재 감소에 따른 운항 감축 등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환율 상승과 정비비·항공기 관련비 증가는 비용 측면에서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또한 기재 추가 도입과 외주 정비 항공기의 복귀로 기단 정상화를 마무리하고 공급량을 회복하며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더불어 4분기 내 ▲일본 노선 여객 수요 회복세 ▲10월 추석 연휴에 이은 연말 성수기 특수 등 여객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고환율 기조 등 대외 변수로 인해 4분기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에어부산은 부산~구이린·나가사키 부정기편 운항과 더불어 부산~마쓰야마·비엔티안 등 동계 시즌 선호 지역의 운항 확대를 추진하며 신규 수요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노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안전 최우선 체제를 통한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효율적 기재 운용 및 탄력적 노선 운영 등 실적 증대를 목표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