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10년 이상 근속자 대상 희망퇴직…최대 24개월치 위로금 지급
입력 2025.11.06 17:20
수정 2025.11.06 17:21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근속 10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조직 효율화와 체질 개선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전 직급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1980년 이전 출생자 중 2015년 이전 입사한 근속 10년 이상 직원이다.
회사 측은 근속연수에 따라 위로금을 차등 지급한다.
근속 10~14년자는 기준 급여(기본급+고정수당+상여+변동수당)의 20개월분, 15년 이상자는 24개월분이 주어진다.
임금피크제 적용 근로자는 잔여 근무월수의 40%를 위로금으로 받는다.
이외에도 대학생 자녀 1인당 최대 1000만원의 학자금과 1000만원의 재취업 지원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미래형 성장 조직으로 변화를 추진하고, 지속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한 희망퇴직”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