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현장 소통콘서트 통해 직원 목소리 듣고 제도 개선 추진
입력 2025.09.17 13:51
수정 2025.09.17 13:51
팀워크·근무환경 장점 공유…임금·정년 개선 요구
11월까지 5개 기관 찾아 현장 소통 이어가
농촌진흥청이 6월부터 11월까지 전국 8개 소속기관을 찾아 진행하는 ‘현장 소통콘서트’가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감하는 자리로 관심을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이 6월부터 11월까지 전국 8개 소속기관을 찾아 진행하는 ‘현장 소통콘서트’가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감하는 자리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소통콘서트는 본청 노사팀과 근로자대표, 현장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공유하고 노동 쟁점과 복무제도 관련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26일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에서 첫 문을 연 소통콘서트는 아이스 브레이킹, 노사협력팀 제도 안내, 근로자대표와의 자유로운 대화 등으로 이어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노사협력팀이 새 정부 노동정책과 농촌진흥청 인사·노무 제도를 설명해 직원들의 관심을 모았다. 자유토론에서는 일하기 좋은 점과 개선 과제가 다양하게 제시됐다.
직원들은 일하기 좋은 점으로 ▲좋은 팀워크와 친절한 동료 ▲쾌적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 ▲자유로운 휴가 사용 등을 꼽았다. 반면 정년 연장, 임금 인상, 교육·훈련 및 포상제도 보완 등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참석자들은 “본청과 근로자대표가 생각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창의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의사소통 창구가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9월 18일에는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소통콘서트가 열린다. 앞으로 11월 20일까지 총 5개 기관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정현 농촌진흥청 운영지원과장은 “소통콘서트에서 수렴한 직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에 앞장서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누구나 유연하게 의견을 나누고 존중받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