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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전국 최초 ‘농촌공간 재구조화·재생 기본계획’ 수립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09.14 11:00
수정 2025.09.14 11:00

농식품부 “139개 시·군 중 첫 사례…10년 청사진 제시”

주민 의견 반영·공청회·심의 거쳐 확정

순창군 농촌공간계획 기본 구상.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순창군이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2025~2034)’을 전국 최초로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시행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 이후 농촌지역 139개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향후 10년간 농촌 발전 방향을 담은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다.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은 난개발, 경제·사회·환경적 불균형으로 인한 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이다. 삶터·일터·쉼터 기능을 회복해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농촌을 포함한 139개 시·군은 주민과 협의해 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농식품부는 이를 토대로 예산을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순창군을 비롯한 5개 시·군을 시범 지역으로 선정해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했다. 순창군은 올해 3월 계획안을 마련해 주민공청회, 관계기관 협의·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기본계획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지역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생활·정주·경제가 융합되는 모두가 행복한 상생순창’을 비전으로 삼았다”며 “향후 10년간 다양한 추진과제를 담아 농촌공간 정책의 방향과 지침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성우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시·군이 주민과 함께 계획을 세우고 중앙정부가 재정을 지원하는 주민참여·지방분권적 정책 틀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더 많은 지자체가 지역 잠재력과 역량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제도개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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