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 해양안전 챗봇 ‘해수호봇’ 이용자 1만 명 돌파
입력 2025.09.08 10:26
수정 2025.09.08 10:26
선박검사·운항 정보 도입 후 빠른 확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수호봇' 서비스 내용.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 해양안전 챗봇 서비스 ‘해수호봇’이 핵심 기능 서비스를 본격화한 지 9개월 만에 이용자 수 1만 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해수호봇은 선박검사 24시간 예약부터 다음 날 여객선 운항 여부를 알려주는 ‘내일의 운항예보’, 해양사고 예방 알림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선박검사와 여객선 운항정보 기능 등을 본격 도입한 이후 현장 활용도와 편의성이 크게 높아지면서 9개월 사이 이용자가 빠르게 늘었다.
어업인 등 선박 종사자는 해수호봇 서비스를 통해 선박검사 예약을 카카오톡으로 24시간 비대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검사 시기가 다가오면 카카오톡 알림을 확인해 미수검으로 인한 금전적 부담과 안전 저해 요소를 줄일 수 있다.
섬 주민 등 여객선 이용객을 위한 실시간 운항 현황과 기상 상황, 운항 통제 정보도 호응을 얻고 있다. 해수호봇 서비스에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PATIS), ‘내일의 운항예보’ 서비스를 연동한 결과다.
KOMSA는 해수호봇 서비스가 국민 해상 이동 안전성과 편의 증대에 이바지하면서 정책 고객이 필요로 하던 기능을 현장에 안착했다고 평가했다.
어업인 등 선박 종사자가 꼭 알아야 할 법·제도 개정 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제공하는 것도 강점이다.
KOMSA 관계자는 “최근에는 어선법 시행규칙 개정 사항과 성어기·기상악화 대비 해양사고 예방수칙 등을 제공했다”며 ‘바쁜 어업인들에게 최신 안전 정보를 수시로 알려줌으로써, 해양안전문화가 현장에 자율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KOMSA는 연내 선박검사 전자증서 연동과 검사 수수료 전자 결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업인 등 선박 종사자는 검사 신청부터 증서 발급·결제까지 모든 절차를 모바일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현재 해수호봇 서비스 인공지능(AI) 기능을 고도화해 ▲선종별 선박검사 준비사항 안내 ▲선종·해역 등 맞춤형 해양안전 정보 ▲여객선 운항 상황을 고려한 최적 경로 안내 등 더욱 정밀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KOMSA는 해수호봇 서비스 이용자 1만 명 돌파를 기념해 이달부터 10월까지 ‘해양안전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는 카카오 앱에서 ‘해수호봇’ 채널을 추가해 해양안전 관련 퀴즈에 응시할 수 있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해수호봇 이용자 수의 1만 명 돌파와 빠른 확산은 어업인, 섬 주민 등 정책 고객이 필요로 하는 핵심 기능을 중심에 뒀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 해수호봇을 국민 모두가 신뢰하고 체감할 수 있는 해양안전 디지털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