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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항공 조사서 참고래 발견…여름철 발견은 최초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8.29 18:11
수정 2025.08.29 18:11

목시조사 결과 고래류 5종 1649마리 확인

국립수산과학원이 항공조사에서 확인한 참고래 모습.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은 8월 동해 항공 목시조사 결과 참고래와 밍크고래 등 고래류 5종 1649마리를 발견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참고래 6마리와 밍크고래 8마리를 발견했다. 참고래를 여름철 동해에서 발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큰머리돌고래도 전년의 6배인 422마리를 확인했다.


일반적으로 대형고래인 참고래와 밍크고래는 여름철에 오호츠크해를 포함한 북태평양 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좀처럼 동해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종이다.


또한 온대와 열대 바다에 분포하는 큰머리돌고래의 개체수가 동해에서 급증하는 경향은 수온 상승의 영향으로 추정하고 있다. 참고래 출현도 수온 상승과 관련성이 있는지는 더욱 정밀한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여름철 우리나라 동해에서 많은 고래들이 발견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수온, 해류 변화, 먹이생물 이동 등 다양한 해양환경 요인을 고려한 후속 연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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