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첫 방미 경제사절단 확정…재계 총수 총출동
입력 2025.08.21 19:02
수정 2025.08.21 19:03
주요기업 총수에 경제단체장 망라
삼성·현대·SK·LG·한화 등 집결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미일 순방 경제인 간담회를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 겸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구광모LG그룹 회장, 이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에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대거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조선·반도체·원전 등 전방위 산업 협력이 의제로 거론되는 만큼, 재계는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 동맹 강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오는 24~46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 4대 그룹을 포함한 주요 기업 총수들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조원태 한진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이재현 CJ 회장, 허태수 GS 회장,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이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모두 국내 주력 산업을 대표하는 동시에 미국 현지 사업을 강화 중인 기업들을 이끌고 있다.
이번 경제사절단 주관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하고 있으며 류진 회장도 함께 한다.
한편 이들의 방미를 앞두고 한미 관세 협상의 주역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선발대로 미국으로 떠난다. 이미 전날 여 본부장이 미국으로 출국해 현지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등을 면담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 장관이 21일 미국으로 향한다.
김 장관은 오는 22일 워싱턴DC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 등 주요 인사를 잇따라 만날 예정이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조선을 비롯해 반도체, 이차전지, 원전 등 산업 협력 방안이 주요 의제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 장관이 관련 내용을 사전에 조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