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새 매출 두 배 뛴 '위메이드맥스'…"多장르 신작으로 성장 지속"
입력 2025.08.08 16:24
수정 2025.08.08 16:25
상반기 매출 801억원…전년 동기 대비 2배 ↑
신작 '로스트 소드' 성과+매드엔진 연결 반영 효과
'탈: 디 아케인 랜드'·'나이트 크로우' 차기작 준비
손면석 대표 "지속 가능한 콘텐츠 경쟁력 내재화"
위메이드맥스 자회사 매드엔진이 개발하고 있는 익스트랙션 신작 '미드나잇 워커스' 대표 이미지.ⓒ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맥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801억원으로, 전년 동기(359억원)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고 8일 밝혔다. 1분기 출시한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로스트 소드'의 초기 성과와 자회사 매드엔진의 연결 반영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상반기 영업손실은 190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이어 적자를 이어갔다. 회사는 자회사 편입에 따른 인건비와 신작 출시 등 선제적 투자에 따른 일시적 비용 증가라고 설명하며, 중장기적 수익성과 성장 기반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글로벌향 장르 다변화로 안정적 사업 기반 구축
위메이드맥스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와 더불어 서브컬처, 캐주얼, 익스트랙션 장르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특정 장르 의존도를 낮추고, 글로벌 이용자 층을 확대해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멀티 라인업'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월 출시한 로스트 소드는 북미와 동남아시아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165개국 동시 출시와 함께 앱 마켓 상위권을 차지하며 초기 시장 안착에 성공했고,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이용자 유입이 확대되고 있다.
로그라이크 캐주얼 디펜스 게임인 '악마단 돌겨억!'은 단기간에 양대 마켓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했다.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권에서도 높은 1일 잔존율과 활성 유저 지표를 기록하고 있다.
익스트랙션 신작 '미드나잇 워커스'는 글로벌 테스트에서 트위치 3만5000만명 동시 시청자, 스팀 위시리스트 20만 돌파 등의 기록을 세우며 하반기 얼리 액세스를 앞두고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나이트 크로우'로 개발력 입증…신작 '탈: 디 아케인 랜드'에 총력
위메이드맥스는 자체 IP(지식재산권) 확보와 신규 프로젝트 추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자회사 매드엔진은 누적 매출 6000억원을 돌파한 '나이트 크로우'의 차기작인 모바일 MMORPG를 비롯해 트리플 A급 PC 콘솔게임 '탈: 디 아케인 랜드' 개발에 역량을 쏟고 있다.
로스트 소드로 서브컬처 장르 개발력을 입증한 위메이드커넥트는 동일한 장르의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캐주얼 게임에 특화한 라이트컨도 디펜스, 방치형 중심의 라인업을 꾸리고 있다. 엔비디아와 협업 중인 위메이드넥스트는 MMORPG '미르5'를 내년 출시 목표로 제작하고 있다.
위메이드맥스는 단기 매출 중심이 아닌 지속적인 신작 파이프라인 확보와 글로벌 시장과의 접점을 늘리며 장기적인 이용자 확보 전략을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위메이드맥스 자회사 매드엔진이 제작하고 있는 신작 '탈: 디 아케인 랜드' 대표 이미지.ⓒ위메이드맥스
개발력 갖춘 조직 구축…"지속 가능 콘텐츠 경쟁력 내재화"
위메이드맥스는 대형 MMORPG 프로젝트 경험이 많은 리딩급 디렉터, 시네마틱 및 아트 연출에 특화된 전문 인력, 그리고 장르별 이해도와 포트폴리오 다변화 역량을 갖춘 실무진으로 구성된 개발 조직을 중심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구조적 성장 기반을 다지고, 하반기부터 시작될 신작 출시로 가시적인 수익화를 이루겠다는 목표다.
손면석 위메이드맥스 대표는 "단기 수익보다 지속 가능한 콘텐츠 경쟁력을 내재화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호응을 얻는 타이틀을 선보이며 외형 성장과 실질 수익 기반을 동시에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