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넥슨 '마비노기', 여름 업데이트로 이용자 수 1053% '쑥'
입력 2025.08.01 16:08
수정 2025.08.01 16:08
넥슨의 온라인 MMORPG '마비노기'가 'NEW RISE' 여름 업데이트 후 이용자 지표 반등을 보이고 있다.ⓒ넥슨
넥슨은 21주년을 맞이한 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마비노기'가 'NEW RISE' 여름 업데이트로 유의미한 이용자 지표를 기록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넥슨은 지난달 10일 마비노기에 여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신규 및 복귀 이용자들이 게임에 빠르게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캐릭터 육성 루트를 전면 재구축했다.
이와 함께 ▲던전 난이도 재구성 ▲장비 시스템 개편 ▲신규 아이템 획득 콘텐츠 추가 ▲세공 간소화 ▲성장 지원 이벤트 도입 등이 동반됐다.
앞서 최동민 신임 디렉터는 "밀레시안(이용자)들에게 어느 때보다도 북적이는 던바튼(게임 내 마을)을 선물하고 싶다"고 밝히며 마비노기의 재반등 의지를 드러낸 적 있다.
여름 업데이트가 이뤄진 당일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전일 대비 80% 상승, 전체 이용자 수는 전주 대비 58% 증가했다. 특히 신규 이용자 수는 전주 대비 1053%, 복귀 이용자 수는 221%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넥슨 관계자는 "마비노기는 21주년 행사를 기점으로 꾸준한 우상향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이벤트와 개선된 시스템을 통해 초반 구간의 지루함을 해소하고, 성장 진입장벽을 허물어 기존 이용자들이 즐기는 콘텐츠를 신규 및 복귀 이용자들도 빠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21주년 판타지 파티 'NEW RISE'에서 공개한 마비노기 여름 업데이트 콘텐츠.ⓒ넥슨
PC방 관련 지표도 상승했다. PC방 집계 사이트 더 로그에 따르면 7월 2주차 PC방 사용시간은 전주 대비 934.2% 증가했으며, 순위에서는 38계단 상승해 PC방 순위 12위, 최고 순위 1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30위권에 재진입하며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여름 1차 업데이트와 함께 진행된 PC방 5시간 무료 지원 이벤트로 해당 주간 PC방에서 마비노기를 플레이하는 이용자 수는 전주 대비 518% 늘었다.
현재 넥슨은 PC방에서 마비노기를 즐기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가 전투 경험치, 캐릭터 레벨 즉시 달성, PC방 전용 타이틀 등 '프리미엄 PC방 혜택'을 상시 제공하고 있다.
최 디렉터는 "이번 여름 업데이트를 통해 정말 많은 변화를 줬고, 나아진 '에린'을 위해 꾸준히 정진할 것"이라며 "이번 여름에 선보인 변화가 앞으로 있을 마비노기 재도약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