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 AI 물류 스타트업 '테크타카'에 후속 투자…북미 진출 지원
입력 2025.07.15 09:14
수정 2025.07.16 14:21
테크타카에 세 번째 투자…네이버 전략적 파트너
네이버배송 서비스 통해 국내서 빠르게 성장
지난해 북미법인 설립 후 물류센터 두 곳 운영중
"네이버 투자 스타트업 81%가 해외 진출…적극 지원"
AI 통합 물류 스타트업 테크타카와 네이버 D2SF 로고.ⓒ네이버
네이버 D2SF는 AI(인공지능) 물류 스타트업 '테크타카'에 후속 투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브릿지 투자는 2020년 시드 투자, 2021년 시리즈A 후속 투자에 이어 세 번째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테크타카와 더 긴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테크타카는 상품관리, 주문관리, 배송관리 등 이커머스 물류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를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창업 초기 네이버 D2SF로부터 투자받은 이후,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해 네이버배송(N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몸집을 키우기 시작했다.
테크타카의 당일 출고율은 99.98%, 실시간 재고 정확도는 99.96%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2023년 공헌이익 흑자 전환에 이어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전체 출고량 3배, 풀필먼트 주문량 4배, 고객수 수는 2배가 증가했다.
현재 테크타카는 지난해 설립한 북미 법인을 기점으로 두 곳의 현지 물류센터를 가동하는 등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테크타카는 K뷰티 셀러 중심으로 고객사를 늘려가고 있다. 올해는 아마존 FBA나 틱톡샵 등과 연계해 국내 셀러의 북미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현지 셀러 확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네이버 D2SF는 테크타카의 글로벌 성공을 돕는 교두보 역할에 나선다.
네이버 D2SF는 지난 5월 출범 10주년 기념 미디어 행사에서도 국내 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발굴 및 투자를 지속하고, 이들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지원을 늘리겠다고 언급한 적 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테크타카는 창업 초기부터 네이버와 긴밀이 협력해온 전략적 파트너로,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도 빠르고 안정적인 성장을 일궈낼 것이라 기대한다"며 "현재 네이버 D2SF에서 투자한 스타트업의 81%가 글로벌 진출에 본격 나섰고, 이들의 더 큰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