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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화)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예상과 달랐다…'총리' 인준 前 '장관' 인선 먼저 등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입력 2025.06.24 06:30
수정 2025.06.24 06:30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차 수석보좌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예상과 달랐다…'총리' 인준 前 '장관' 인선 먼저


이재명 대통령이 장관급 후보자 11명을 발표했다. 장관 임명·제청권을 가진 국무총리 인준 후 장관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24~25일 김민석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전에 장관 인선을 먼저 단행한 것이다. 이는 중동사태 등에 따라 경제·안보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에서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인선을 하루빨리 마무리하겠다는 대통령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2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안규백 민주당 의원,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정동영 민주당 의원,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는 조현 전 외교부 1차관을 지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는 배경훈 LG AI연구원 원장, 보훈부 장관 후보자에는 권오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전 의원,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김성환 민주당 의원,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강선우 민주당 의원,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전재수 민주당 의원을 발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는 한성숙 네이버 고문,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지명했다. 송미령 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유임됐다. 국무조정실장으로는 윤창렬 전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임명됐다.


당초 대통령실은 총리 인준 이후 내각 인선에 무게를 두고 있었다. 정부 각 부처 장관을 비롯한 국무위원 임명을 위해선 국무총리 제청이 있어야 한다. 아직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준 전이기 때문에, 이 대통령은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이주호 국무총리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임명 제청권 행사를 요청해야 한다.


▲'문민 국방' 안규백·'前정권 유임' 송미령·'보수 인사' 권오을…李대통령 초대 내각 '특이점'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선을 단행했다. 인선의 핵심 키워드는 '통합과 실력'으로 요약된다. 측근 인사가 아니더라도 유능하면 크게 쓴다는 이 대통령의 '실용주의' 인사 철학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 대통령이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 임명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이 대통령이 이날 지명한 장관 후보자들은 △국방부(안규백) △국가보훈부(권오을) △농림축산식품부(송미령)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배경훈) △외교부(조현) △통일부(정동영) △환경부(김성환) △고용노동부(김영훈) △여성가족부(강선우) △해양수산부(전재수) △중소벤처기업부(한성숙) 등이다.


이 가운데 국방, 농림축산식품, 보훈부 장관에 대한 인선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국방부 장관으로 비(非) 군인 출신의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식품부 장관으로 전임 윤석열정권 내각에 속한 송미령 장관이 유임됐고,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권오을 전 의원이 보훈부 장관에 지명됐다.


우선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국방 장관에 최종 임명될 경우, 1961년 5·16 군사정변 이후 64년 만의 첫 민간인 출신 국방 장관이 된다.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12·3 비상계엄으로 실추된 대한민국 군의 위상을 회복하고 국민 신뢰를 되찾겠다는 취지로 문민 장관 인사 철학을 내비친 바 있다.


▲장마전선 북상... 24일~25일까지 이틀간 전국 비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비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중부지방을 거쳐 전국에 고르게 분포될 전망이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날 오후부터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이날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비구름대는 이날 새벽 전남·경남에 비를 뿌리겠고, 오전 중 충청·전북·경북, 밤에는 수도권과 강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24~25일 예상 강수량은 전국에서 20~60㎜로 예보됐다. 제주 산지에는 80㎜ 이상이 오는 곳도 있겠다.


이번 비는 24일 낮까지 제주도, 25일 오전까지 전남·경남, 밤까지 그 밖의 전국에 각각 내리다가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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