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K-HIT프로젝트 타운홀 미팅 개최
입력 2025.04.25 14:00
수정 2025.04.25 14:00
대내외 이해관계자 100여명 참여해 의견 개진
K-HIT 마스터플랜 반영해 오는 9월 최종 발표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을 위해 지난해 4월 발표한 'K-HIT프로젝트'가 현재 순항하고 있다.
강원랜드는 25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주요 임원 및 내부 직원,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 지자체 담당자, K-HIT 프로젝트 자문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K-HIT 프로젝트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9월 'K-HIT 프로젝트' 기본방향인 마스터플랜 최종 발표를 앞둔 시점에서 중간 성과물을 공유하고 소통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의견을 담아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개된 K-HIT 마스터플랜 중간 보고 내용에는 '2035년 세계적 수준의 K-복합리조트'를 비전으로 타 글로벌 복합리조트와 차별화를 위한 ▲세계적 랜드마크 시설 도입 ▲경쟁력 갖춘 웰니스 리조트 조성 ▲K-종합 레저·스포츠파크 조성 등 3가지 전략이 소개 됐다.
특히 글로벌 복합리조트의 중심 공간이 될 '하이원 그랜드돔'은 높이 100m가 넘는 초대형 시설로서 돔 내부에는 신규 카지노, 랜드마크 조형물과 미디어 돔(Dome)·월(Wall)을 구현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이어 중간 보고를 청취한 미팅 참여자들은 '성공적인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 마스터 플랜 방향'을 주제로 ▲랜드마크 조성 ▲고객 이동편의 개선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실시하고 방문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강원랜드는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반영해 오는 9월 마스터플랜 최종 결과물을 담은 '비전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 참가한 전서경 K-HIT 서포터즈 과장은 "2035년까지 이어지는 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주인의식을 가지고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과정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철규 강원랜드 직무대행은 총평에서 "K-HIT 프로젝트의 최우선적 지향점은 우리 회사의 설립취지인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라며 "오늘 백년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밑그림이 그려진 가운데 강원랜드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성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