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철스크랩 국내사업’ 포스코에 양도
입력 2025.04.23 14:58
수정 2025.04.23 14:59
양도가액 250억원…해외 신규 원료사업 투자처 개발에 활용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철스크랩 국내사업을 정리하고 해외 신규 원료사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조정에 나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철스크랩 국내사업부문을 (주)포스코에 양도한다고 23일 공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포스코에 철스크랩 국내사업 물적, 인적자산을 포스코에 양도하기로 의결했다.
양도 일자는 내달 16일이며 양도가액은 250억원이다. 양도대금은 원료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성장 가능한 신규 해외원료사업 투자처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전 세계 탄소저감 정책에 따라 저탄소 원료인 철스크랩 소요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제 사업회사인 포스코에서 철스크랩 구매권을 직접 운용하면서 보다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