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강지용의 안타까운 가정사 “내 돈 관리해준 부모, 남은 돈 0원”
입력 2025.04.23 11:59
수정 2025.04.23 11:59

전 축구선수 강지용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생전 그가 방송에서 고백했던 가정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강지용은 지난 2월 JTBC ‘이혼숙려캠프’에 아내 이다은씨와 함께 출연해 부부 갈등과 가족 문제로 인한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당시 강지용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죽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크다. 이혼도 고민했지만 아이 때문에 망설이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방송에서 강지용은 자신이 축구선수로 활동하던 당시 월급을 부모가 관리했지만 남아 있는 돈은 없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그는 “결혼 전에는 부모가 관리한 돈이 세후 5억원 이상일 것이라 믿었지만, 정작 결혼 후 돈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강지용은 자신의 돈이 남동생의 빌라 구입에도 사용됐다면서 “아버지가 빌라를 팔면 돈을 돌려주겠다고 했지만 사실 여부를 잘 모르겠다”라며 불안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