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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음악 활성화"…멜론 트랙제로, 3년간 1700곡 소개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입력 2025.04.23 10:31
수정 2025.04.23 10:31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인 '멜론 트랙제로'가 3주년을 맞았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멜론 트랙제로'가 3년간 1700여곡을 소개했다고 23일 밝혔다.


멜론 트랙제로는 알려지지 않은 인디음악을 조명해 음악 팬과 인디 아티스트간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매달 '이달의 아티스트', '추천 신곡' 등의 콘텐츠를 제공해 인디 아티스트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트랙제로는 매주 목요일 멜론 앱 메인화면을 통해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해 음악 팬들이 인디음악의 매력을 경험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3년간 누적 1000여 아티스트의 1700곡을 소개했다.


큐레이션은 공연장 벨로주 박정용 대표, 음악평론가 김학선·조혜림·박준우·이대화, 작가 변고은, 가수 하림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위원들이 맡아 신뢰도를 높였다.


트랙제로는 멜론의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멜론 스테이션' 내 동명의 프로그램으로도 운영되고 있다. 인디 아티스트를 초청해 싱어송라이터 강아솔과 함께 대담 형식으로 음악 이야기를 나누는데, 지금까지 총 133회 방송이 진행됐다.


방송에는 전문위원이 출연해 큐레이션 배경을 설명하기도 하고, 특정한 음악적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이외에도 카카오창작재단과 함께 인디음악 대표 페스티벌인 홍대 '라이브클럽데이'도 후원하고 있다. 멜론은 트랙제로를 통해 2023년 2월부터 아티스트 섭외와 브랜딩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 5월부터는 카카오창작재단이 재정적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멜론 관계자는 "트랙제로는 단순한 콘텐츠 소개를 넘어, 인디 아티스트들이 지속적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팬들과의 만남을 적극 주선하고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대표 뮤직플랫폼의 영향력을 통해 국내 음악산업 구성원들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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