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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구성역 5번 출구 불편' 보정동 지역주민 간담회 열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5.04.21 17:10
수정 2025.04.21 17:11

황재욱 시의원 "시·의회와 협력해 해결책 모색할 것"

GTX 구성역 5번 출구 지적도 및 예상도. ⓒ용인시의회 제공

오는 6월 준공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가 5번 출구의 이용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간담회가 지난 18일 열렸다.


황재욱 시의원 주최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병민 시의원과 지역주민 및 용인특례시청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5번 출구를 주로 이용하게 될 보정동 주민들은 이날 경부고속도로 건너편에 마련되는 역 출구로 인한 접근성, 이를 해결하기 위한 버스 등 대중교통이 부재 등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황 의원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 후 용인시 관계자에게 △구성역 5번 출구 확대 개통 및 개통 시기 △구성역 5번 출구에 연계한 대중교통 운영 계획 및 운영 확대방안 모색 △구성역 이용객 안전을 위한 보행로 확보 계획 등의 의견을 제안하며 논의를 진행했다.


황 의원은 "GTX-A 노선 구성역은 개통됐지만, 보정동에서 구성역으로의 접근이 어려워 인근 지역 주민들이 겪는 불편 사항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시민들의 불편을 직접 청취하고 출구 확대, 보행로 확보, 대중교통 연계 확대와 같은 실질적 해결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민 의원도 "향후 삼성역 직결 운행이 시작되면 이용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도시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확충하는 데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GTX-A 노선 구성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5번 출구 인근에 버스 승강장을 구축하고, 버스 노선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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