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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70일 만에…제22서경호서 선원 1명 추가 수습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5.04.20 10:27
수정 2025.04.20 17:11

제22 서경호 실종자 수색을 위해 잠수사가 투입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남 여수 해상에서 침몰한 제22 서경호에서 시신 한 구가 추가로 수습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구조 당국은 20일 오전 9시 5분쯤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의 수심 80여m에 가라앉은 서경호 조타실에서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시신은 여수 신북항으로 이송되어 신원 절차를 거친 뒤 가족들에게 인계될 예정이다.


당국은 외국인 생존 선원 증언에 따라 최소 1명의 실종자가 선내에 더 있다고 판단하고 추가 수색 중이다. 전남도는 실종자 가족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오는 27까지 예비비 10억원을 투입하고 수색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부산 선적 139t급 어선 서경호는 지난 2월 9일 새벽 여수 해상에서 침몰했다. 사고 당일 배에는 승선원 14명이 타고 있었고 이중 4명이 구조됐다. 5명이 숨졌으며 나머지 5명은 실종됐다. 실종자 가운데 2명이 발견되면서 남은 실종자는 3명이 됐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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