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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온,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빛낸 대담한 변신…새 작품 기대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5.01.25 10:51
수정 2025.01.25 10:51

배우 황세온이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에서 과감한 연기 변신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개봉한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동화 작가가 꿈이지만 현실은 음란물 단속 공무원인 단비(박지현 분)가 어쩔 수 없이 19금 웹 소설을 쓰다 뜻밖의 성스러운 글재주에 눈을 뜨는 재능 발견 코미디물. 황세온은 극 중 단비의 절친한 친구 채영 역을 맡아 과감하며 도발적인 매력은 물론 능청맞은 코믹 연기까지 맛깔스레 표현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채영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랑을 추구하는 자유연애주의자로, 단비가 19금 웹 소설 연재에 막막함을 느끼자,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며 영감을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황세온은 박지현과의 유쾌한 찐친 케미를 보여줬을 뿐 아니라, 독특한 발상과 대담한 조언으로 찐친의 용기를 북돋아 주는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했다.


또한 황세온은 극 중 채영의 과감한 대사와 에피소드 묘사를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자신감과 여유로운 연기로 소화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특히 단비의 첫 19금 웹 소설의 영감이 되기도 한 엘리베이터 장면에서는 아슬아슬한 긴장감 속에 코믹 요소를 조화롭게 담아내며, 작품의 발칙함과 당돌함을 대표하는 명장면으로 만들어 냈다.


아울러 극 말미 쿠키 영상까지 등장해 존재감을 자랑한 황세온은 관객들로 하여금 채영의 새로운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렇듯 마지막까지 도발적이고 당당한 매력을 발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황세온이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황세온은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 행복하게 촬영을 마무리했던 기억이 있는데, 개봉 후 관객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응원 덕분에 이번 작품이 저에게 더욱 특별하게 남을 것 같다. 앞으로도 새로운 작품에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는 진심 어린 감사와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한편, 황세온의 열연이 빛나는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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