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 김희문·설경아 신임 상무 선임…창사 이래 첫 여성 집행임원
입력 2025.01.23 16:57
수정 2025.01.23 16:57
“자본시장 성장 뒷받침·경쟁력 경쟁력 강화”
한국증권금융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여성 집행임원을 선임했다.
증권금융은 23일 이사회를 열어 김희문 경영관리부장과 설경아 심사부장을 상무로 새롭게 선임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임기는 내달 3일부터 시작된다.
김희문 신임 상무는 고려대 경영학 학사와 KDI 국제정책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그는 증권금융에 입사해 경영관리부장과 기획부장 등을 거쳤다.
설경아 신임 상무는 동덕여대 가정학 학사를 거쳐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그는 증권금융에 입사해 심사부장과 자본시장금융부장 등을 역임했다. 설 상무는 증권금융 70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집행임원이다.
증권금융 관계자는 “자본시장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증권금융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뛰어난 업무 능력과 리더십을 갖춘 부서장을 신임 상무로 선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