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KOTRA, CES 2025 혁신포럼 개최…코엑스에 쇼케이스 전시
입력 2025.01.23 15:50
수정 2025.01.23 15:50
CES혁신상 최다 수상·이노베이션 챔피온상 수상
AI발 산업혁명 확산, 혁신기업 신수출동력으로 육성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CES 2025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CES 2025를 통해 인정받은 우리 기업의 혁신 성과가 글로벌 진출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민·관이 총력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CES에서 한국은 ▲2025 CES 혁신상 최다 수상 ▲CES 통합한국관 역대 최대규모 구축 및 참여기업 최대 수출 실적 달성 ▲국가별 기술역량혁신 평가에서 최초로 '이노베이션 챔피온상' 수상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정부는 이러한 성과를 본격적인 수출로 연계하기 위해 최초로 'CES 2025 혁신포럼'을 개최하고 후속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CES 전시회 디브리핑을 통해 '로보택시와 에너지 헬스 케어 등 AI 기술이 가져올 새로운 산업생태계 및 기회'에 대한 CES 2025 전시회의 시사점을 소개했다.
이어 5개 기업이 사례발표를 통해 혁신상 수상전략을 공유하고, 쇼케이스·온라인수출상담회·종합컨설팅관 등 수출증대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지원기관이 협력해 제공하는 혁신기업의 수출지원과 금융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KOTRA는 국내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과 우대, 주요 전시회 내 전용관 설치, 바이어 방한 계기 파트너링을 지원한다. 해외 스타트업 거점무역관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돕는다.
포럼에 참여한 신용보증기금과 IBK기업은행은 보증지원과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고 무역협회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페어(NextRise 2025) 개최 등을 통해 혁신기업의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AI·로봇·모바일·헬스케어 등 AI발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혁신기업이 우리 수출의 새로운 주역"이라며 "혁신기업의 스케일업과 수출기업화를 위해 R&D·금융·마케팅과 해외창업공간 제공 등 전방위 수출지원을 강화해 혁신을 수출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경성 KOTRA 사장은 "KOTRA의 전 세계 무역관 네트워크와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활용해 혁신기업의 수출과 해외진출을 밀착 지원하고 주요 행사를 통해 글로벌 기업과 국내 혁신기업 간 협력 기회를 연결하겠다"며 "우리 기업이 뿌린 혁신의 씨앗이 수출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