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두아' 신혜선·이준혁 캐스팅…넷플릭스 제작 확정
입력 2025.01.22 09:40
수정 2025.01.22 09:41
넷플릭스(Netflix)가 새 시리즈 '레이디 두아'의 제작을 확정하고 신혜선, 이준혁의 캐스팅 라인업을 22일 공개했다.
'레이디 두아'는 가짜일지라도 명품이 되고 싶었던 여자 사라킴과 그녀의 욕망을 추적하는 남자 무경의 이야기다.
신혜선이 맡은 사라킴은 하이앤드 브랜드의 아시아 총괄 지사장으로, 어디서나 이름을 들을 수 있지만 아이러니하게 어디서도 쉽게 볼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가장 빛나는 최상류층의 세계에서 하루아침에 신원 미상 살인사건의 피해자로 지목된 사라킴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지, 숨겨진 정체가 무엇이었는지 신혜선의 열연을 통해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이준혁은 예리한 시선으로 사건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강력계 형사 무경으로 분해 극의 전개를 이끌어 나간다. 무경이 한발짝 나아갈 때마다 다른 이름, 다른 나이, 다른 직업, 다른 배경을 가진 사라킴의 미스터리한 정체도 점차 베일을 벗게된다.
이 작품은 넷플릭스 시리즈 '인간수업', '마이 네임' 등 탄탄한 연출로 호평을 받았던 김진민 감독이 연출한다.
여기에 넷플릭스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 '마스크걸',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의 주성림 촬영감독과 '오징어 게임'의 남나영 편집감독, 조상경 의상감독 등 믿고 보는 베테랑 제작진이 총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