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농식품 수출품목 프리미엄화’…올해 K-Food 수출 확대 방안 논의
입력 2025.01.21 16:00
수정 2025.01.21 16:00
농식품부 21일 K-Food+ 수출확대 간담회
2025년 수출지원 방안, 수출 전망 등 논의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 증대를 위해 10대 농식품 수출전략 품목 프리미엄화 등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21일 서울 aT센터에서 주요 수출기업, 유관기관 등과 함께 2025년 제1차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확대 추진본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실적은 130억3000만 달러(농식품 99억8000만 달러, 전후방산업 30억5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했다.
라면, 쌀가공식품, 김치, 유자, 포도, 농약 등 14개 품목이 역대 최고액을 달성했고, 농식품과 스마트팜도 역대 가장 많은 국가에 수출·수주됐다.
참석자들은 2025년 정부의 수출지원 방안, 주요 수출기업들의 2025년 전망과 추진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농식품부는 ▲10대 농식품 수출전략 품목 중심 프리미엄화, 제품개발, 대규모 마케팅 지원 ▲코트라 해외무역관 연계 신시장 개척 ▲한류 활용 온오프라인 홍보 ▲비관세장벽 대응 등 수출기업 밀착 지원 ▲수출특화 기술개발 ▲정부간 협력 통한 수출기회 창출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수출기업들은 “국가별 비관세장벽 강화 추세 등 수출에 어려움이 존재하지만, 한국 문화, 한국 음식 등 한류 열풍을 적극 활용하고 현지 소비자 입맛을 겨냥한 신제품 출시 등으로 수출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은 국가경제 뿐만 아니라 국가브랜드 제고, 농업소득 증대, 농업과 식품산업 연계 등에 기여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수출기업, 유관기관, 정부가 ‘원팀’으로 힘을 합쳐 올해 수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